- 프랑스 명품 '까르띠에', 올해 상반기 국내 '짝퉁' 밀수 1위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8-12 17:53:16
			
							짝퉁 가방 줄고 시계 밀수 급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올해 상반기 국내 가장 많이 밀수된 명품 1위를 차지했다.  12일 관세청이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법 밀수출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위조품 가운데 액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브랜드는 까르띠에로, 무려 260억원어치가 적발됐다.  2위는 샤넬(147억원)이 차지 했으며, '루이뷔통(48억원), 롤렉스(45억원)등이 뒤를 이었다.  까르띠에의 적발액 순위는 지난 2010년 9위에서 2011년 6위, 2012년 5위, 2013~2014년 4위 등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반면 지난 2010년 한 해만 무려 1234억원(1위)어치가 적발됐던 루이뷔통 짝퉁 적발액은 지난 해 3분의 1로 급감했다.  상위권을 차지해오던 버버리도 2012년 713억원(3위)을 정점으로 2013년 109억원(5위), 작년 53억원(11위)으로 줄었 올해 상반기 적발액은 17억원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짝퉁시장의 판도가 가방에서 시계 위주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시계류 위조품 적발액은 1935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품목 기준 1위였다.  반면 시계와 더불어 짝퉁 업계를 양분해온 가방 적발액은 지난해 128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5억원으로 급감했다.			
			
			
		
	까르띠에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짝퉁이 국내 밀수된 명품 브랜드로 선정됐다.[사진=까르띠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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