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돈' 때문에…자살방화로 형제 중태

경제/산업 / 김담희 / 2015-07-22 1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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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1916만원 재산 손해 추정
21일 재산문제로 형과 다투던 동생이 '자살 방화'를 하면서 형제가 중태에 빠졌다.[사진=tv조선뉴스 캡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금전적인 문제로 서로 다투던 형제가 동생이 자살방화를 하면서 형제 모두 전신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동생 이모씨(56)는 21일 오후 4시 13분쯤 형 이모씨(69)의 관악구 봉천동 2층 집 거실에서 형 이씨와 다투다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붙였다.

이 불로 이씨 형제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부 55㎡와 가전'가구 등이 타 1916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재산문제로 형제가 다투다 동생이 자살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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