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두 번 울리는 사기 행각 덜미

경제/산업 / 김담희 / 2015-07-17 1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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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받아 인터넷에 판매'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취준생을 상대로 자소서를 봐주겠다는 사기사건이 있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취업을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사람들의 자기소개서를 받아 인터넷에 판매한 남성이 피해자들에게 덜미가 잡혔다.

16일"玲?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瑛琯?후배들 취업 준비하는 게 어렵다고 하니까 자기소개서 좀 봐주고 면접준비 도와주겠다 는 글이 올라왔다.

절박한 마음에 도움을 청한 사람들은 몇일 뒤 황당한 일을 겪어야 했다.

취업을 도와주겠다고 했던 사람이 취업 준비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받아 다른 사이트에 판 사실을 알게됐다.

3년차 간호사라고 했던 것도 거짓말로 들통났고"渶?막 합격한 김모씨인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은 분통을 터뜨렸고 일부 피해자들은 김씨를 고소했다.

민경태 변호사는 독창성이나 창의성을 띄고 있다면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으 수 있기 때문에 무단 사용해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다면 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취업이 안돼 힘든 취준생을 두 번 울리는 사기 행동에 피해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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