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술취해 임산부 성추행

경제/산업 / 김담희 / 2015-07-13 15:09:13
  • 카카오톡 보내기
임산부 충격받아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
12일 산책하던 임산부를 성추행하고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10대 청소년이 술에 취해 지나가던 임산부를 성추행한 사건이 일어나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12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임산부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득례법)로 A군(16)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0일 오전6시30분쯤 청주시 용암동의 한 공원에서 산책하더 임산부 B씨(25.여)를 위협하고 몸을 만진 혐의다.

A군은 겁에 질려 달아나던 B씨를 뒤쫓아가 얼굴과 몸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한편 충격을 받은 B씨는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