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자퇴한 여고생, 현 교육제도 비판 1인 시위 벌여
- 경제/산업 / 김담희 / 2015-07-09 10:34:40
			
							현 교육제도의 모순 비판
			
			
			      (이슈타임)권이상·김현진 기자=교육제도에 의문을 품고 자퇴 감행한 김다운양의 1인 시위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월17일 경남 진주 여자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다운양(17)은 학교를 자퇴했다.  이어 지난 5월1일부터 모교 앞을 시작으로 진주지역의 각 고등학교와 경상대학교 정문에서 대자보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양은 ·주입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사고를 굳게 만들면서 창의적 인재를 운운하는 학교와 국가의 모순을 고발한다·며 1인 시위를 벌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양의 대자보에는 ·나만 1등 하면 된다, 나만 좋은 대학 가면 된다는 의식으로 나만 잘사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인생을 결정짓고 인간을 계급화시키는 수능은 누굴 위한 제도인가? 폐지해야 한다·고 썼다.  또한 김양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1인 시위 모습과 시민 반응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김 양은 ·자퇴를 선동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 안에서 노력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잘 못 됐다고 한는 것도 아니다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옳고 그른 것도 아니다. 각자가 가는 길을 스스로 옳다고 느낀다면 옳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17살 소녀의 용기있는 선택에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응원과 ·너무 극단적인 것 아니냐·는 우려의 반응이 함께 쏟아졌다.  김양은 ·이제 1인 시위를 그만둘 생각·이며 ·1인 시위는 생각을 표출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기 때문에 평소 느끼고 있던 교육제도 대한 문제나 의문, 혹은 바라는 내용이 있으면 피켓을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4월 김다운양은 학교를 자퇴하고 현 교육시스템에 대한 1인 시위를 벌였다.[사진=김다운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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