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폐기처분 안하고 불우이웃 기부품으로 생색
- 경제/산업 / 김담희 / 2015-07-08 10:58:58
			
							소비자들 공분, 홈페이지 트래픽 초과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송학식품이 대장균이 발견된 떡볶이 떡을 알고도 멀쩡한 제품으로 가장하고 시중으로 유통해 논란이 됐다.  떡볶이·떡국 떡 제조업체로 유명한 송학식품이 대장균 등이 검출된 180억원어치를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에 불법 유통 시킨 것으로 드러나 많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인천 중부경찰가 지난 2014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 등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송학식품 관계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범행에 적극 가담한 3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실을·보도했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 2013년 1월에 조작한 서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도 받고 있다.  송학식품은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에 걸려 대장균 등이 검출된 제품 회수 명령을 여러 차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거둬들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 업체가 자체 조사 후에 대장균 검출이 많이 나와 반품하자 이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불우이웃에 기부품으로 내놓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소비자들의 폭주가 이어져 한 때 송학식품의 홈페이지 트래픽이 초과돼 사이트·접속이 불가했다.			
			
			
		
	지난 6일 송학식품이 대장균이 검출 된 떡을 시중에 불법 유통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사진=jtbc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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