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연평해전 기념 행사 관련 "전례 없는 북침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 비난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7-03 13:05:22
			
							"정신 못차리고 선제타격이니 응징이니 하고 있는데 정 소원이라면 그 진짜 맛을 보여 줄 수도 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진행된 제2연평해전 13주년 관련 행사들에 대해 북한이 맹비난을 퍼부었다.  지난 2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괴뢰패당이 전례 없는 대결광대극을 연이어 벌여 놓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열을 악랄하게 고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북침전쟁 열기의 사례로 "북한이 다시 도발한다면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발언과 남한 해군이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맞아 실시한 해상기동훈련 등을 꼽았다.  대변인은 "이것은 우리에 대한 극악한 도발망동으로서 조선반도 정세를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는 범죄행위"라며 "이는 파쇼 폭정과 민생악화로 폭발 직전에 이른 민심을 북남대결로 돌려 통치위기에서 벗어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평통은 "괴뢰 군부 호전광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선제타격이니 응징이니 하고있는데 정 소원이라면 그 진짜 맛을 보여 줄 수도 있다"면서 "분별을 잃고 움쩍하기만 하면 무서운 불벼락으로 도발의 본거지까지 초토화시킬 것"이라고 위협했다.  아울러 북한은 최근 개봉된 영화 "연평해전"에 대해서도 "반공화국모략영화"라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3일 "북측은 우리 사회 내부의 내정에 부당하게 간섭하기보다 북한 스스로 내부상황을 좀 더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일축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부당하게 우리 정부나 남한 내부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그동안 유감의 뜻을 표하고 북측에 대해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그동안 요구해왔다"고 반박했다.			
			
			
		
	북한이 한국의 제2연평해전 기념 행사들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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