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법 개정안, 7개월 만에 통과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5-29 12:45:42
"29일 새벽 본회의서 246명 중 233명 찬성으로 통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7개월만에 통과됐다. 국회는 29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재직 중 연금보험료를 더 내고 퇴직 후 덜 받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표결 결과 246명이 참여해 찬성 233명, 반대 0명, 기권 13명으로 통과됐다. · 개정안은 공무원이 받는 연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지급률을 20년에 걸쳐 현행 1.90%에서 1.70%로 내리고,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인 기여율은 5년에 걸쳐 7.0%에서 9.0%로 높이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연금 지급액을 5년간 동결하고, 연금 지급 시작 연령을 지난 2010년 이전 임용자도 60세에서 65세로 늦췄다. 또한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의 조건으로 제시된 공적연금 강화 방안도 의결됐다. 여야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위 구성결의안·과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사회적 기구는 규칙안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등에 대한 적정성·타당성을 검증하고, 제반사항을 논의해 실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위와 사회적 기구는 오는 10월31일까지 활동하며, 특위는 필요한 경우 특위 합의에 따라 25일간 1차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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