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동반 자살 세 자매 모든 시신 목졸린 흔적 있어…

경제/산업 / 백민영 / 2015-05-28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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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외부 침입 흔적 없어 타살 가능성은 낮아
부천 동반자살 세 자매 모두에게서 목졸린 흔적이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지난 25일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동반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세 자매의 시신에 목졸린 흔적이 발견돼 논란 속에 있다.

28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국과수 부검 결과 세 자매 모두에게서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처음 경찰 발표에서는 숨진 막내 C(29)씨의 시신에서만 목이 졸린 흔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아파트에서 추락한 첫째 A(33)씨와 둘째 B(31)씨의 훼손 정도가 심해 목이 졸린 흔적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검결과 세 자매 모두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돼 자살이 아닌 타살 가능성도 제시되는 중이다.

경찰은 "아직 어느 것도 확실하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으나 자택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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