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기 전날 초등학생 아들 '먹방상' 받아온 사연
- 경제/산업 / 백민영 / 2015-05-28 16:34:53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 타인의 모범이 돼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먹방상을 받은 초등학생의 사연이 인터넷에 올라와 누리꾼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들놈이 상 받아왔는데 웃어야될 지 울어야될 지'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아들이 겨울방학 하기 전날 학교에서 상장을 받아왔다'며 '상장을 보고 선생님의 센스에 배꼽잡고 웃었다'고 전했다. A씨의 아들이 받은 상장은 다름 아닌 '학교 급식 부문 최우수상'이었다. 여기에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맛있게 식사해 보는 이들에게 모범이 되었기에 상장을 수여한다고 적혀 있었다. 평소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는 제자를 위한 담임선생님의 센스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A씨는 '겨울방학 동안 아들 운동 좀 시켜야겠다'며 '아들도 이번 방학 때 살 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월 커뮤니티에 올라온 '먹방상' 사연은 다시금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한 초등학생이 '먹방상'을 받아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