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딸 친정아버지에게 '돼지등뼈찜' 받은 사연
- 경제/산업 / 백민영 / 2015-05-26 13:26:08
택배에 조리법 적은 편지까지 들어 있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입원 중인 아내를 대신해 임신한 딸을 위해 손수 준비한 음식을 보낸 친정 아빠의 훈훈한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멀리 사는 딸을 위한 아버지의 요리'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여러장 게재됐다. 자신이 임신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택배 일을 하시는 친정 아빠가 묵은지 돼지등뼈찜과 닭 모래집 볶음 등을 만들어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타지로 시집보낸 딸이 끼니를 거르지 않을까 항상 걱정부터 하신다'며 '배 속의 손자를 생각해 등갈비까지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택배에 조리법이 친절하게 적힌 편지까지 동봉해 시집을 보내도 모든 아빠들은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네티즌들은 아픈 아내를 대신해 친정엄마 노릇을 톡톡히 한 친정 아빠의 사연에 감동과 부러움을 함께 느끼는 중이다.
임신한 딸을 위해 손수 음식을 준비한 친정 아빠가 인기 중에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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