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서류 반환제' 아는 사람 극히 드물어
- 경제/산업 / 백민영 / 2015-05-18 14:03:39
구직자나 인사담당자도 해당 내용 모르는 경우 많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탈락한 입사 지원자들에게 채용 서류를 돌려주는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이 이번해부터 도입됐다. 하지만 시행 5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일부 대기업 중심으로는 채용 서류 반환을 위한 안내가 현재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구직자를 비롯, 기업 인사 담당자조차 해당 내용을 잘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각종 서류 발급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취지에서 이번해 1월 도입됐다. 채용절차법에 따라 지원자는 대학 성적증명서나 졸업증명서, 토익 성적표 원본 등을 돌려 받아 재활용할 수 있지만 실상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에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만 해당되는 제도라 잘 모르는 기업들도 있을 것 이라며 지방고용센터를 통해 관할 사업장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채용서류반환제를 알고 있는 인원이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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