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순방 통해 6억4600만달러 수출계약 추진

금융 / 박혜성 / 2015-04-27 14: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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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바이어 498개사와 745건의 상담 통해 당초 기대 넘어서는 성과 거둬
이번 중남미 순방을 통해 6억4600만달러 수준의 수출계약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청와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이번 순방의 실적을 공개했다.

KOTRA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에 맞춰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6억4600만달러(약 6937억원)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KOTRA는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4개국에서 진행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 189개사(중복 포함)가 현지 바이어 498개사와 총 745건의 상담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당초 기대를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상담회가 점차 국가 간 경제외교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지난 중동 순방 때 처음 도입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가 중남미라는 지리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며 "중소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도록 사후지원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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