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이슈]오리온 초코파이 이벤트 "고작 한개만 받으러가기 뻘쭘해요"
- 금융 / 백민영 / 2015-04-22 09:36:39
해당 이벤트 때문에 낱개 발주한 편의점도 있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오리온 제과에서 진행하는 '초코파이' 이벤트가 누리꾼 사이에서 '다소 민망한 이벤트'라며 뭇매를 맞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100만개)으로 증정하는 모바일 기프트콘이 초코파이 1개로만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초코파이 낱개 하나는 소매점 기준으로 400원이다.' 그러나 최근 초코파이를 낱개로 파는 매점은 거의 드물다. 대부분 12개가 들어있는 박스 형태로 판매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기프트콘을 교환할 수 있는 편의점을 무작위로 다녀본 결과 5군데 중 3군대에서 낱개의 초코파이를 판매하지 않았다. 한 편의점의 점장은 '평소 박스의 초코파이만 판매하는데 이번 이벤트로 발주를 새로 넣었다'고 말했다.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용자는 '1박스도 아니고 1개 바꾸러 들어가기 뻘쭘하네요. 만약 낱개가 없으면 쪽팔릴거 같아요'라며 '(기프트콘이) 있어도 쓰지 못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관해 오리온 홍보팀 관계자는 '초코파이를 낱개로 판매하는 매장은 실제로 많이 있으며, 이 이벤트는 초코파이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여행권이나 헤드셋 등의 상품도 얻을 수 있기에 규모가 작은 이벤트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사내에서는 이 이벤트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석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 초코파이 이벤트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5일까지 진행된다.
오리온 초코파이 이벤트가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초코파이정 이벤트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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