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주 1시간33분 시대 개막…호남고속철 3월부터 운행
- 금융 / 권이상 / 2015-01-15 19:18:13
고속선로로 시속 300㎞로 달리며 1시간 단축 가능해져
(이슈타임)서명호 기자=오는 3월부터 서울∼광주 구간에 호남고속철도(1단계)가 개통돼 서울에서 광주까지 1시간 33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서울(용산역)에서 광주까지는 서대전역을 거치는 기존 호남선을 이용하다보니 KTX에 걸맞은 속도를 낼 수 없었다. 하지만 오송∼">시속 150㎞에서 속 300㎞로 달릴 수 있게 돼 무련∼1시간 6분이 단축된다. ∼ 목포에서 서울까지도 2시간 5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KTX가 인천공항까지도 운행하기 때문에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9분이면 갈 수 있다. 호남고속철도 역은 오송과 공주, 익산, 정읍, 광주송정 등 5개다. 2010년 경부고속철도 역사로 개통한 오송역이 개량공사를 거쳐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탈바꿈했고 공주, 익산, 정읍, 광주송정 등 4개 역이 새로 생겼다. ∼ 광주에서 목포까지 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아직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 호남선에는 KTX가 하루 40회(편도 기준) 운행하고 있는데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단축되는 덕분에 운행횟수가 하루 20회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요금을 살펴보면∼용산∼광주송정 구간의 KTX 요금은 경부고속철도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 기존보다 약 9000원 오른 약 4만7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 호남고속철도에는 고속열차 22편성(1편성은 10량)이 투입된다. ∼ 좌석 수는 KTX-산천(363석)보다 47석 늘어 수송능력이 13% 증가했다. 그러면서도 좌석 간 무릎 공간이 143㎜에서 200㎜로 확대돼 승객이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도록 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선로구조물, 전차선∼" /> ∼ ∼
호남고속철도를 달리게 될 KTX-Ⅱ(가칭) 고속차량.[사진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고속철도 노선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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