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설문, "인사담당자 2명 중 1명 이상, 경력자 선호"

금융 / 김영배 / 2014-12-02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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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경력 모두 지원이 가능한 입사전형이 있다. 이 때 기업에서 선호하는 지원자는 누구일까?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인사담당자 1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력무관 채용에서 경력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후 입사자 평가과정에서 신입, 경력 중 경력자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다고 2명 중 1명이 답했기 때문이다.


경력자에게 만족을 느낀 이유로는 업무능력(63.3%)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성실성과 패기 등의 태도(23.3%), 커뮤니케이션 능력(10%)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기업이 경력채용 대신에 경력무관의 채용을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신입/경력에 상관 없이 뛰어난 지원자를 채용하기 위해서'가 47.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적은 경력은 신입과 유사하다고 보기 때문에'가 32%, '신입과 경력을 각각 채용하기 위해서'가 17.5%로 나타났다.

경력무관의 채용공고에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보는 적절한 경력은 3년 미만이 가장 높았고 1년 미만이 가장 낮게 확인됐다.




'3년 미만'(39.8%), '5년 미만'(19.4%), '2년미만'(15.5%), '경력은 전혀 상관없다'(12.6%), '4년미만'(7.8%), '1년 미만'(4.9%) 순이었다.

이러한 채용유형에 신입구직자는 어떤 장점을 더욱 표현하는 게 좋을까?




인사담당자의 답변을 살펴보면 '올바른 인성과 태도'(40.8%),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28.2%), '직무역량'(21.4%) 순이었다.

이에 인크루트 서미영 상무는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이 가능한 채용의 경우 본인의 강점을 명확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적으로 지원분야에 대한 직무역량 외에도 신입 구직자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태도, 경력직은 구체적인 업무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앞으로의 채용에서 신입과 경력 중 어느 쪽을 더 채용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59%가 '경력직'이라고 답했으며, '신입직'은 13.3%에 그쳤다.




'올해와 비슷하게 채용하겠다'는 27.6%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설문(사진제공=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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