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5만6000가구 입주…전년대비 10% 줄어

금융 / 권이상 / 2014-11-27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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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362가구에서 3088가구로 58.1% 가량 줄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서 입주가 이뤄지는 아파트 물량이 작년보다 10% 줄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총 5만6640가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6만3480가구보다 10.8%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362가구에서 3088가구로 58.1%나 줄었다. 같은기간 수도권은 1만8804가구로 12%, 지방은 3만7836가구로 10.2%씩 떨어졌다.

이처럼 입주물량이 줄어든 데에는 공공분양 물량이 급감한 영향이 크다.

이 기간 분양계획이 잡힌 공공물량은 1만4739가구로 1년전 2만1262가구보다 30.7%나 적다. 같은 기간 민간분양은 4만2218가구에서 4만1901가구로 큰 변화가 없었다.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6747가구, 60~85㎡가 3만5411가구로 85㎡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2월에는 하남미사(1541가구), 양산물금(1210가구), 창원무동(1536가구)에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 내년 1월에는 위례신도시에 549가구, 평택소사벌과 화성동탄2신도시에 각각 1191가구와 168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2월에는 3398가구가 세종시에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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