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수주물량 전년대비 30% 증가...건설경기 좋아지나
- 금융 / 권이상 / 2014-11-11 11:09:00
주거 관련사업 수행하는 기업의 수 늘어난 원인
국내 건설수주액 증가 추이.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올해 건설업체들의 건설 수주 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건축도 신규 공공주택물량(위례신도시아파트, 화성동탄아파트)과 사무용 물량(한국동서발전 사옥 건축, 하이원 워터월드 건축공사)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15.0% 늘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48조5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0% 늘었다. 민간 공종별로 토목공종은 항만과 상하수도 및 토지조성, 조경에서 약간의 수주증가가 있었을뿐, 다른 전 공종이 부진해 4조8772억원으로 전년대비 21.2% 감소했다.
다만 건축공종에서 주거용 신규와 재건축, 재개발 수주가 활발했고, 사무용 건물과 기타 문화체육시설 및 터미널 수주물량도 증가해 전년대비 41.7% 증가한 43조1735억원을 기록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근 그동안 부진했던 민간부문 건설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거관련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의 수주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균형잡힌 수주 시장과 더불어 국내 건설경기의 완연한 회복을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규제 폐지 관련 법안이 조속히 의결되고, 국민편익이 보장되는 생활밀착형 SOC나 문화,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그리고 지역주거환경 정비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건설수주액 증가 추이.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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