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베이징에서 단일 브랜드 패션쇼 개최

금융 / 김영배 / 2014-11-03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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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지난달 31일 베이징에 위치한 '피닉스TV센터(Phoenix TV Center)' 에서 'Game on! Diamond Land'라는 주제로 'S/S 2015 컬렉션'을 발표하는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는 중국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로써 인지도를 다지고 전 세계적으로 하이 엔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패션쇼는 4가지 챕터로 구성해 각각 다양한 감각과 에너지를 표현, MCM이 단독으로 개최한 글로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명품(New School of Luxury)의 기준을 선보였다.


MCM의 이번 컬렉션은 생동감 있는 디지털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 모던함이 돋보였던 '놈코어룩'이 트렌드였다면, MCM이 제안하는 이번 컬렉션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기하학적인 패턴과 대담하고 생생한 색상을 이용해 다가오는 계절에 어울리는 입체미와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화려한 비비드 톤의 색상, 우아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MCM의 비세토스와 만나 미래지향적으로 진화된 새로운 피사체로 탄생, 무대 위를 화려하게 수놓았다는 후문이다.


MCM의 S/S 2015 패션쇼가 열린 세계 명품시장의 큰손으로 꼽히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 그 중에서도 피닉스TV센터는 중국의 엔터테이먼트 산업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국제 미디어 센터다. 이 곳에서 패션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CM의 관계자는 "세계 명품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패션시티 베이징에서 MCM의 새 컬렉션을 발표하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MCM이 다가오는 2015년에도 'Game on! Diamond Land'의 런칭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명품의 흐름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패션쇼의 런웨이에는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 '박형섭'과 뉴욕매거진이 선정한 2014년 주목할 만한 모델 톱10에 이름을 올린 '수주'가 올라 컬렉션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1000명의 글로벌 패션 리더와 에디터들이 자리했으며 특히 최근 고급 스러운 이미지와 '어벤저스2'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배우 수현이 참석했다.



MCM, 2015 S/S 컬렉션 패션쇼(사진제공=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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