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사장에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내정

금융 / 권이상 / 2014-10-31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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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재생 분양 연구 꾸준히 해온 전문가
서울시는 공석 중인 SH공사 사장에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및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박원순 시장 주거·주택 정책 자문 역할을 꾸준히 해 왔다.

특히 도시 재생 분야 연구도 꾸준히 해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민선 6기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새 SH공사 사장은) 우리 시대 화두인 도시재생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서울 도시재생을 잘 해서 활력과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데 능력있는 분을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SH공사가 주거복지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돼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강진섭 전 국민은행 HR그룹 본부장을 내정했다. 강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은행에 입사해 주요보직을 거치면서 금융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내정된 신임 사장과 이사장은 임용 결격사유 여부 등 신원조사 조회를 거쳐 11월 중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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