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글로벌 평가기관 CDP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SK건설, 글로벌 평가기관 CDP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금융 / 권이상 / 2014-10-29 14:15:00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0% 저감, 비상장 기업 중 최고점 획득

SK건설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시상식에서 비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는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지속가능경영 평가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단체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모든 업무에서의 환경부하 최소화를 위한 그린프로세스 구축 등 환경경영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민감한 건설업의 특수성을 인식해 에너지 저감활동을 강도 높게 실천했고 지난 2011년부터는 매년 국내 모든 현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씩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건설은 지난해 자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함 약 3만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 관계자는 "SK건설은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환경경영 비전을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윤희 SK건설 지속가능경영담당임원(사진 가운데)이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4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SK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