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계 내고 회사로 향하는 대학생들

금융 / 김영배 / 2014-10-29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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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대학생들은 남들보다 일찍 취업준비를 시작한다.


그 결과 졸업을 하기 전에 취업에 성공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신입사원 교육 등으로 수업에 불참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자사 회원 중 대학생과 취준생 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입사원 교육 VS 수업 참여'에 대한 질문에 82.0%가 '어렵게 취업했다. 무리해서라도 신입사원 교육에 참석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싶어서'가 61.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학교보다 회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25.9%로 2위였다.


반면 수업참여를 선택한 경우에는 '중간·기말 고사에 모두 응시하고 원하는 학점을 취득하고 싶어서'가 42.9%, '비싼 등록금을 냈다. 수업을 다 듣고 싶어서'가 27.0%로 공동 1위로 확인됐다.


졸업 전 취업이 활성화되면서 취업을 했을 때 취업계를 허가하는 학교도 많아졌다.


응답자 중 74.1%는 취업을 할 경우 자신들의 학교에서 취업계를 허가한다고 답한 것.


반면 허가되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들 중 82.9%는 '담당 교수님을 설득하겠다'고 답했고 7.2%는 '학교측에 항의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채용이 확정된 회사의 신입사원 교육과 타 회사의 채용전형 일자가 겹치는 것에 대해 물어본 결과 입사가 확정된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에 참가한다는 대답이 63.6%로 가장 많았으며 합격한 기업이 교육일정을 빠르게 잡는 것에 대해 대해 42.1%가 '마음 고생을 덜할 수 있어 좋다'고 답했다.



인크루트 설문조사(사진제공=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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