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해외 건설 사업 호조로 3분기 실적 양호
- 금융 / 권이상 / 2014-10-23 17:32:00
건설부문 매출 3조5589억원 지난해 동기보다 5.3% 상승
삼성물산이 해외 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며 올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
삼성물산은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잠정) 영업이익이 19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5%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6조8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26.8% 감소한 647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누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0.2% 증가한 20조7955억원, 영업익은 47.7% 증가한 4542억원, 순이익은 28.4% 늘어난 3396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건설 부문의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3조5589억원, 143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3%, 46.1% 증가했다. 이는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를 비롯해 카타르 도하 메트로,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상사 부문은 3분기 매출 3조3224억원(-9.9%), 영업이익 495억원(17.3%)의 실적을 기록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