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음료' 한류 열기가 높은 중국, 인도네시아에 인기

금융 / 이슈타임 / 2014-05-16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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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캐릭터 '뽀로로'는 세계 130여개국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세계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는 지난 10년동안 8500억원의 상표 가치와 무려 5조7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지녔다.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뽀로로의 힘이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에서 어린이 음료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팔도 '뽀로로 음료'는 지난해 20개국에 800만개를 판매해 지난 2012년보다 32.4% 신장한 266만불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지난 2010년에 27만불에 불과했던 '뽀로로 음료'가 수출국가 확대와 유통력 강화를 통해 3년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뽀로로 음료'는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한인 슈퍼 위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중국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지난해 13% 신장한 180만불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 밖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홍콩 등 아시아권의 매출 신장률이 평균 79.5%로 타 국가에 비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는 뽀로로 극장판 영화 개봉에 맞춰 시음행사를 갖기도 했다.


올해 팔도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권의 '뽀로로 음료'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연매출 300만불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1분기 매출이 100만불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0% 신장을 기록하고 있어 목표 초과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안중덕 팔도 해외영업팀장은 "'뽀로로 음료'는 지난 3월 어린이 혼합음료 중 국내 최초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하며 더욱 안전성과 영양을 갖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해외에서도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춘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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