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서산단 사업장 분류·배출량 산정 재검토 요청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8-07 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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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7일 칠서산업단지 내 사업장과 관련한 언론 보도 및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경상남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업장 분류와 배출계수 적용의 적정성 등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정식으로 재검토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함안군) |
지난 7월 23일 국회 보도자료와 관련 언론보도에서는 칠서산단 내 한 사업장이 기존 신고 내용보다 대기오염물질을 93배 배출해 왔다는 취지의 내용이 언급됐다. 이어 8월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해당 사업장이 오염물질 발생량을 축소 신고한 채 운영됐으며, 인근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영업을 중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상남도와 함안군이 사업장 현황, 취급 원료, 생산 공정, 배출시설 등을 확인한 결과 해당 사업장은 폐납산배터리를 재활용해 납 제품을 생산하는 제2차 납 제련 사업장이 아니라, 폐전지류를 재활용해 니켈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2차 납 제련시설에 해당하는 배출계수를 적용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재산정한 결과를 근거로 기존보다 93배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했다고 보는 것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경상남도와 함안군은 사업장 분류의 적정성, 배출계수 적용의 타당성, 오염물질 재산정 결과의 사실 반영 여부 등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기관리과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함안군은 경상남도와 협력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산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검토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도 협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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