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족친화 정책 강화… 결혼부터 다문화가족까지 전방위 지원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3-19 18: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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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놀이터·출산 600만 원 지원으로 삶의 질 높인다
▲진주시가 결혼·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가 결혼·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결혼과 임신·출산 단계별 경제적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교육과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문화 다양성 이해를 높일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결혼·임신·출산 가정 지원 ▲가족친화 돌봄·관계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가족 기능 강화에 나선다.

◇결혼·임신·출산 지원 전반 확대

진주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돕기 위해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혼인신고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로, 혼인 당사자 중 1명 이상이 6개월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신청 시 부부 모두가 진주시 거주자면 5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임신 단계에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임산부 건강검진비, 임신축하금(50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원해 초기 경제 부담을 완화한다. 난임 부부를 위한 진단비·시술비·격려금·한의치료비 지원도 확대됐다. 특히 한의치료비 중복지원 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해 더 많은 부부가 다양한 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출산가정에는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이상 600만 원(출생 시 200만 원, 이후 4년간 연 100만 원씩) 규모의 출산축하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출산용품 구입비 10만 원, 출산하모 행복꾸러미, 첫만남 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도 지원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출생신고 가정에는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출산가정의 회복과 안정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결혼·임신·출산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와 예비 부모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다문화놀이터’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진주시는 가족관계 개선과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부모·부부 역할교육 ▲가족상담 ▲이혼 전후 가족지원 ▲온가족보듬(취약위기가정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손주돌봄 지원 등이다.

올해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0곳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 부모교육 전문강사가 방문해 올바른 양육법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다문화 이해 강사는 영유아 대상 놀이·의상·악기 체험 등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캘리그래피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상호작용과 친밀감을 높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결혼부터 출산, 다문화가족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이어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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