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도 내 최대 규모 외국인 계절근로자 1,820명 도입

경제일반 / 프레스뉴스 / 2026-03-20 14:40:04
  • 카카오톡 보내기
제1차 입국설명회를 시작으로 농번기 인력 본격 지원!
▲ 입국설명회 영상, 사진 별도 첨부(

홍천군이 3월 20일 필리핀 산후안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의 1차 입국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인력 도입을 본격화한다.

군은 근로자 입국 당일 설명회를 열고 농가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준수 사항, 현장 적응, 안전관리, 범죄 예방 및 응급상황 대응 등 필수적인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도입이 확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1,820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이들은 6월 5일까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도내 최대 배정 규모를 바탕으로 농번기 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별 도입과 배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최근 4년간 증가해 왔다. 2022년 545명이었던 도입 인원은 2023년 926명, 2024년 1,214명, 2025년 1,558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2022년 대비 약 3.3배 수준인 1,820명까지 확대됐다.

특히 군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캄보디아 인력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수급 경로를 다변화했다.

홍천군은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사전 준비도 이어왔다. 지난 2월 24일에는 내면 지역 고용 농가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했고, 3월 5일에는 나머지 읍면 농가주 300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했다.

교육에서는 근로기준법 준수, 인권 침해 예방, 무단이탈 방지 대책, 고용주 준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군은 입국 이후에도 근로자와 농가가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천군은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출국 전 설문조사에서는 농가 만족도 82%, 근로자 재방문 희망률 94%를 기록했으며, 무단이탈률 0%대를 유지하며 정책의 안정성을 보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캄보디아를 새 협력 대상으로 더해 인력 수급 경로를 넓혔다”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번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입국부터 근로 관리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