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캠페인 전개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5-01-24 17:14:22
  • 카카오톡 보내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영산포풍물시장·나주목사고을시장서 원산지 표시 홍보 및 단속
외지산 나주배 둔갑행위 유통업체, 노변직판장 집중 단속
▲나주시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캠페인/나주시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와 함께 원산지 지도 단속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주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한 활동으로 원산지 표시 전단지와 표시판, 홍보용 물티슈를 배포하며 시민과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은 전통시장,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및 적정한 표시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를 하며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나주시는 국도변 나주배 노변 직판장 및 유통업체 등을 방문하여 배 박스 원산지 표시 및 외지산 배를 나주배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현장 지도하며 고품질 나주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나주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정확한 원산지 표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