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노트] 낙엽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가
- 문화 / 이경희 기자 / 2026-10-20 12: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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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자연의 섭리와
계절의 흔적,
거리마다
낙엽이 풍성하다
설레며 걷는
가을의 풍경은
사색의 밭이다
프랑스시인 구르몽의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가련한
낙엽이 되리니',
윤동주 시인의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가을에는
누구나 시인이 되어
한 번씩 읖조린다
땅을 덮고
흙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생명을 위해
거름이 되는 낙엽
인생은 낙엽처럼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계절을 온전히
살아낸 뒤
사라지기 때문에
소중하고
함께 있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슬픔으로만
바라보지 말자
누가 내 곁에 있는지
누가 내 곁에
함께하고 있는지
서로를 곁에서
지켜주는 마음이
중요하다
눈을 감고
속도를 낮추며
낙엽이 영혼처럼
우는 소리에
귀 기울이자
-한계령, 은비령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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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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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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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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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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