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신고 2500건 넘었다… 318세대 564명 대피
- 사회 / 강보선 기자 / 2026-08-18 0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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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도로가 극한 호우로 침수돼 아수라장을 방불케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도로 침수와 수목 전도 등 피해 신고가 25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는 총 2574건으로 집계됐다. 활동별로 보면 안전조치가 2010건, 급·배수 지원이 402건, 구조가 162건이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과 부상 4명으로, 사망자는 경남 거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산사태로 숨진 1명이며, 부상자는 거제 2명, 통영 1명, 울산 1명이다.
거제시는 지난 17일 오전 4시 42분쯤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농작물 피해는 전남에서 무화과와 고추 등 2.1㏊ 발생했다. 정전 사고도 총 4161호에서 났고 4026호가 긴급 복구됐다. 단수도 발생해 통영 1개 면 약 1000가구와 거제 6개 면·동 약 4177가구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호우로 부산·경남·제주 등 3개 시·도 9개 시·구에서 318가구 564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171가구 316명은 귀가했고 147가구 248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임시주거시설은 141가구 240명에게 제공됐다.
현재 제주와 경상권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전까지 경남권과 전남 남해안 등에 6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 956.1㎜, 통영 766.9㎜, 부산 가덕도 518.0㎜, 제주 성산 477.0㎜, 경남 사천 430.5㎜, 고성 429.5㎜ 등이다.
현재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철도와 항공기, 여객선도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국립공원 3개 공원 255개 구간과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등 위험지역 306곳은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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