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발달장애인 대상 지방선거 ‘모의 투표 체험’ 진행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6-05-31 09: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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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맞춤형 모의 투표 체험’ 현장(사진=시흥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시흥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인의 참정권 보장과 주체적인 선거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9일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방선거 맞춤형 모의 투표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선거 절차와 투표 방법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실제 투표소에서 스스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투표소 환경을 재연한 공간에서 ▲본인 확인 절차 ▲투표용지 수령 ▲기표소 체험 ▲투표함 함입 등 투표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통해 실제 선거 당일 발생할 수 있는 긴장감을 줄이고, 투표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투표소에 가는 것이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센터에서 미리 연습해 보니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번 지방선거 날 꼭 투표소에 가서 내 손으로 직접 투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은애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투표는 민주사회의 시민으로서 누구나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지만,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문턱이 존재한다”라며 “지난해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 모의투표 체험이 발달장애인의 주체적인 선거 참여와 실질적인 참정권 보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돼야 할 기본권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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