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도, 40.2% 최저치 경신… 용산개발 갈등 발목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8-24 09: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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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8%포인트 내린 40.2%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10주째 40%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 이어 취임 후 취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부정 평가는 56.9%로 전주보다 2.8%포인 상승했다. '잘 모름'은 3.0%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당대표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가 소멸한 가운데, 용산공원 주택공급 등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여권의 부동산·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지지율은 전남광주·전북(8.8%포인트↓), 대구·경북(3.1%포인트↓), 대전·세종·충청(2.7%포인트↓), 인천·경기(2.3%포인트↓), 여성(3.4%포인트↓), 50대(4.7%포인트↓), 30대(4.4%포인트↓), 20대(2.4%포인트↓) 등에서 내렸다.
반면 60대(3.2%포인트)와 중도층(1.2%포인트)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정당의 지지율은 민주당 41.9%,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8월2주차)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6.0%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5%포인트 상승해 양당 격차는 14.8%p에서 4.3%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2.3%, 개혁신당 2.0%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7%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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