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학교급식 참여농가 힘네요”

전국 / 김희수 / 2020-05-12 0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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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 성금 농산물 꾸러미 구입


김해시청


김해시는 코로나19 성금으로 학교급식 참여농가의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대상자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참여농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부경양돈농협, 김해시지역건축사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에서 기탁한 코로나19 성금 2,000만원으로 1,000꾸러미를 구입한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34개소, 장애인자립홈 4개소, 무료급식소 2개소, 아동공동생활가정 2개소, 단기청소년쉼터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2개 시설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활사업 참여자, 사례관리 대상자 등 복지대상 448가구에 전달한다.

꾸러미 개당 가격은 2만원 정도로 달걀, 양파, 가지, 버섯, 깻잎, 상추, 무, 방울토마토 등 1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통해 일괄 구입하고 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분한다.

허성곤 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위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복지대상자 기본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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