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홀로그램 기술 중심지로 도약

전국 / 김희수 / 2020-05-11 14:25:13
  • 카카오톡 보내기
구미 4공단 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홀로그램 기술 확산 기대


경북도, 홀로그램 기술 중심지로 도약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총괄과제인 “홀로그래피 기반 측정/검사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홀로그래피 기반 측정/검사 핵심 기술개발 사업”은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의 불량 유무를 3차원으로 사전 검사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2억원 규모로 4년간 진행된다.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도 개선 품목인 반도체 웨이퍼 나노소자의 검사 장치부문으로 도내기업 기술 자립도 향상 및 일본 소재 부품 장비 수입 대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민간 파트너로 참여한 ㈜구일엔지니어링은 구미 4공단 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및 웨이퍼 불량 검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그동안 구미지역 대기업 이탈 및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이번 홀로그래피 기반측정/검사 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미가 국내 전자산업 메카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고 홀로그램 기술 확산으로 도내 수요 기업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