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착한 임대인 운동 성공적 추진

전국 / 김희수 / 2020-05-06 14:00:19
  • 카카오톡 보내기
착한 임대인에게는 재산세 일부 감면 혜택


울진군청


울진군이 지난달 20일부터 펼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임대인 61명이 참여, 총 15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했다.

지난 3월 울진읍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운동이다.

임대료는 50% 인하 34개소, 100% 전액 감면 59개소이고 할인 기간은 2개월 67개소, 3개월 33개소 등이며 임대료 인하 사실을 밝히기 꺼려하는 임대인이 다수 있어 실제로 인하 혜택을 본 소상공인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군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들에게 2020년 정기분 지방세를 감면할 계획이며 대상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기간 중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건축물 임대료 1개월 이상 인하한 임대인이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주신 건물주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군에서는 소상공인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카드수수료 및 경제 회복비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