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산하 공공기관 첫 노동이사 임명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2 1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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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산하 지방공기업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초대 노동이사 임명
▲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왼쪽)과 류종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노동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는 12일 산하 지방공기업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의 초대 노동이사로 구민체육센터에서 근무하는 류종주 주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소속 기관 이사회에 노동자 대표가 참여해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구청장이 임명하는 비상임이사의 지위를 가지며, 공단 이사회의 결정 사항인 사업계획, 예산 및 결산, 정관 및 조직 관리 등에 대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공공기관 노동이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산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정관 등 내부 규정을 정비한 후 공개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임명했다.

이번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초대 노동이사 임명으로 동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노동이사를 두게 됐다.

신임 류종주 이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경영을 통한 노사 상생 및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직원이 행복하게 일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관리공단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임명식에서 “시설관리공단 의사 결정 과정에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단 경영의 공익성·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동대문구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 실현에 보다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정책 시행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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