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 대한민국 공공PR대상' 2개 부문 우수상 수상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8-23 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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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부기 패키지 협업', 민간기업의 상품과 유통망을 활용해 부산 홍보 및 민관 협업 홍보 모델 구현
▲ 시상식

부산시는 '2026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서 '자갈치 부기 패키지 협업'과 '햇볕충전소' 캠페인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공PR대상'은 공공 영역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우수 공공PR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올해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집행이 완료된 공공PR 캠페인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먼저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자갈치 부기 패키지 협업'은 시와 롯데쇼핑, 농심이 함께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이름을 딴 농심의 대표 과자 '자갈치'를 결합해 추진한 민관 협업 캠페인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지방자치단체 캐릭터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민간기업의 상품과 유통망을 활용하고, 제품을 통해 부산에 대한 호감을 높이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외부 캐릭터와 처음 협업한 농심 ‘자갈치’ 제품에 ‘부기’를 적용하고, 패키지 뒷면에는 자갈치시장·부산콘서트홀·도모헌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담은 지도를 삽입해 제품 자체를 부산 관광 홍보 매체로 활용했다.

또한 전국 100여 개 롯데마트와 400여 개 롯데슈퍼의 유통망을 비롯해 부산시티투어버스 래핑, 남포역 조형물, 서울·부산 지역 옥외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연계해 민간기업의 상품·유통·마케팅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업 홍보 모델을 구현했다.

공공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햇볕충전소'는 자살 예방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햇볕 쬐기와 산책'이라는 일상 속 자기돌봄 행동과 연결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핵심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생활 동선을 고려해 부산중앙공원, 부산시민공원, 온천천 등 3개 생활 거점에서 총 15일간 이동형 팝업을 운영하고, 햇볕 쬐기·산책과 함께 마음 건강 자가 진단과 상담 안내 등을 진행했다.

총 2천236명의 시민이 캠페인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636명이 마음 건강 자가 진단에 참여했다. 자가 진단을 통해 190명의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홍보를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의 접점으로 확장했다.

이번 두 부문 동시 수상은 민간기업의 자원과 지역 콘텐츠를 결합해 부산의 매력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시민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참여와 행동을 이끌어내는 등 시가 추진해 온 시민 체감형 홍보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미경 시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정해진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유통망과 시민의 생활공간 등 새로운 접점을 적극 활용한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정책과 시민을 더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홍보 방식을 발굴해 부산시 공공 홍보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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