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블록체인'으로 업계 새바람 꿈꾼다
- 금융 / 김담희 / 2018-07-18 18: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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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보험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험서비스에 새로운 열풍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개인정보의 보안성·접근성 등의 이점을 가져다주고 이를 통해 각종 비용절감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블록 체인은 '블록(Block)'과 '연결(Chain)'의 합성어로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최근 4차 산업의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업계의 블록체인 도입은 새로운 보험데이터 집적 및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간소화 등에 효율적일 전망이다.
이규성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를 통해 참가자에게서 나온 다양한 데이터를 쉽게 구할 수 있고, 회사 별도의 저장서버 없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보험회사는 적용 가능한 사업부터 시범적으로 블록체인 참여를 검토해야 하며, 블록체인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DB손해보험을 비롯한 보험회사들은 블록체인 전문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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