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지 않고도 만기 예·적금 해지 '가능'
- 금융 / 김혜리 / 2018-07-28 16:44:17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예·적금 만기일에 먼 지역에 있어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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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이 제공하는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은행에 갈 필요 없이 만기일에 원하는 계좌로 원금과 이자를 입금받을 수 있다.
예·적금 계좌를 만들 때나 만기일 이전에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한 고객은 편리하게 만기 예·적금을 해지할 수 있다. 다만 타행 계좌로는 입금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은행들은 만기가 돌아온 정기예금을 해지해 동일한 상품에 재예치해주는 '정기예금 자동재예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금과 이자 모두 자동으로 재예치하거나 원금은 재예치하고 이자는 고객이 원하는 계좌로 입금해준다.
정기예금 만기 이후에도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둘 경우 금리가 약정보다 낮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원금과 이자를 찾을 필요가 없는 고객들은 자동재예치 서비스를 미리 신청하면 좋다. 대신 원금의 일부만 재예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일부 정기예금 상품은 재예치가 어려울 수 있다.
이밖에 고객은 '예·적금 만기일 임의지정 서비스'를 이용해 자금이 필요한 날짜를 만기로 지정하면 해당 기간까지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예금이나 적금을 들 때 월 또는 연 단위로만 만기일을 지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
예·적금 만기일이 휴일일 때는 해지일을 휴일 직전 영업일이나 휴일 직후 영업일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으며, 대신 만기일을 앞당길 때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이자가 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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