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등장한 은행점포…피서객 휴가맞이 '분주'

금융 / 김혜리 / 2018-07-28 16: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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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객 위한 환전 이벤트까지
▲ 시중은행들이 폭염 속에 본격적인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시중은행들이 폭염 속에 본격적인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강원도 망상 해수욕장에 이동식 임시 은행을 운영한다.

신한은행의 이동점포인 뱅버드는 오는 8월6일(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우리은행의 해변은행은 8월 5일(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들 점포에서는 각종 간편금융과 주변상가 잔돈교환, 현금지급기(ATM)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환전이벤트도 있다.

KEB하나은행은 원큐 뱅크(1Q bank) 앱에서 사이버환전을 신청하면 최대 90%, 영업점(공항지점 제외) 및 콜센터를 통해 환전하면 최대 7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2018 썸머 환전하기(夏期)’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IBK기업은행도 오는 9월28일까지 ‘IBK 썸머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액션카메라(4명), 인공지능 스피커(10명), SPC 기프티권 1만원권(100명)을 제공한다. i-ONE뱅크 앱 또는 인터넷에서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음료권을 제공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도래해 해변에서도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점포를 마련했다"며 "이밖에도 피서객을 신규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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