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정원사들이 만든 ‘봄내정원’ 서울에 피었다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5 16: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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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원사 모임 ‘봄내가드너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여정원 조성
▲ 춘천시민정원사들이 만든 ‘봄내정원’ 서울에 피었다

춘천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만든 정원이 서울 한복판에 펼쳐졌다.

춘천시 시민정원사들로 구성된 ‘봄내가드너스’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매헌시민의숲에 지자체 정원사 참여정원인 ‘봄내정원’을 조성했다.

‘봄내정원’은 춘천의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담아낸 정원이다. 바람과 풀향기를 느끼며 천천히 걷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머물며 쉼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표현했다. 언제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춘천의 매력을 정원이라는 공간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회원들은 식물의 특성과 공간의 조화를 고려해 정원을 꾸미며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했다.

이번 정원은 춘천에서 활동하는 시민정원사들이 그동안 쌓아온 정원 조성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구상하고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전문성을 실제 정원 조성으로 연결하고 춘천의 정원문화를 다른 지역에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

선배 시민정원사들의 활동은 후배들에게도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됐다. 춘천시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4기 수강생들은 15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아 선배들이 조성한 ‘봄내정원’을 직접 둘러봤다.

수강생들은 정원의 공간 구성과 식물 배치 등 실제 조성 사례를 살펴보며 정원 조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선배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만든 정원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과 연결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원 조성과 후배 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선배들의 경험이 후배들의 배움으로 이어지며 춘천의 시민 주도 정원문화가 한층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최주영 봄내가드너스 대표는 “춘천의 시민정원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정원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후배 시민정원사들도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춘천의 정원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시민들이 정원 조성과 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양성된 시민정원사들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이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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