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울릉도 아이들! 섬을 교실 삼아 미래를 항해하다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3 16: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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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의 자연‧환경‧지리를 탐구하는‘지역 특화 초등돌봄‧교육’ 2학기 확대 운영
▲ 경북교육청, 울릉도 아이들! 섬을 교실 삼아 미래를 항해하다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울릉지역 4개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과 디지털 미래교육을 결합한 특별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우리의 꿈이 이어지는 디지털 항해’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탐구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울릉지역 특화 초등돌봄‧교육은 경북 앵커 U-초등돌봄‧교육사업단과 협력해 2025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연 1회 운영했으나, 학교와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1학기에 이어 2학기까지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서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학습 특성을 고려해 학년군별로 차별화해 운영된다.

먼저 1~2학년은 ‘울릉도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며 울릉도의 자연과 환경을 탐색하고,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와 기초적인 탐구 능력을 기른다.

3~4학년은 ‘울릉도 쾌속선 항해사’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지리적 특성을 살펴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다.

5~6학년은 ‘울릉도 해양기술 연구소’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의 해양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문제해결 방안을 스스로 찾아가는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학년별 프로그램에서 드론카와 로봇, 센서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하게 된다.

또한 단순한 기기 조작이나 기술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함께 창의적 사고력, 탐구력, 문제해결력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도와 독도라는 지역 고유의 교육자원을 디지털 미래교육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꿈과 가능성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초등돌봄‧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울릉도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배움의 자원으로 삼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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