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더 머물고 더 즐기는 '10월 제주' 가을 관광객 맞는다

문화 / 프레스뉴스 / 2026-09-22 15: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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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최와 관광객 유치 열기, G20 정상회의 유치 동력으로
▲ 제주도청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은 10월, 제주 전역이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한 시장별 마케팅과 축제·국제행사로 채워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여행 수요를 끌어올려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 상권 구석구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수도권 잠재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집중 전개한다.

인천 송도에서 제주여행 팝업을 열어 가을맞이 콘텐츠를 소개하고, 제주여행페스타,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탐나오 할인 프로모션으로 제주 방문을 유도한다.

도내 관광업계와 함께 관광 붐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광사업체 5곳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 체험 행사와 이벤트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인다.

항공편에 몰린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뱃길을 이용하는 단체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지원하고, 자기 차량을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 대상 지원도 함께 편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은 현재 인프라 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주요 현황을 담은 책자와 지도, 추천 코스를 10월 말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국가별 여행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맞춰 시장별 맞춤 마케팅을 편다.

중국은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생활형 앱 따중디엔핑과 함께 서귀포 원도심과 지역 상권을 집중 홍보하고, 현지 이용자가 많은 샤오홍슈로 제주여행 콘텐츠를 알린다.

대만은 쌍십절 연휴에 맞춰 국적 항공사·렌터카와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만발 제주 항공권(대만달러 500·550장)과 렌터카(5,000원·1,000장)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일본은 대표 럭셔리 크루즈와 연계한 '해녀' 테마 신규 기항 관광상품을 개발해 오는 30일 제주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대형 여행사 10곳의 마이스(MICE) 관계자를 초청하는 팸투어로 동남아 기업 인센티브단 유치에 공을 들인다.

장거리 유럽 시장은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와 함께 영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일본 2개국 상품 개발 답사 여행을 추진한다.

10월 한 달 제주 전역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약 3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도 전역에서 개최된다.

제65회 탐라문화제, 2026 세계유산축전, 제32회 서귀포칠십리축제 등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소재로 한 행사도 이어진다.

10월 말에는 세계 섬 지역의 관광정책을 공유·교류하는 제27회 섬관광정책(ITOP) 포럼과 세계섬축제가 예정돼 있다.

2026 제주국제아트페어,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마이스 행사도 잇따른다.

2026 원도심 야간여행 섬야시즌, 야간 시티투어버스 운행, 신산도채비 빛 축제, 서귀포 금토금토 새연쇼 등 밤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주요 행사와 마케팅을 계기로 안전여행과 관광 수용태세를 강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가을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여행과 수용태세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10월에 열리는 국제행사들을 발판 삼아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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