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작업 안전 수칙' 큰 글씨·그림으로 더 쉽고 더 가까이 전한다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8-31 13: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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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도 쉽게 보는 안내문15종과 농기계 사고 예방 홍보영상 3종
▲ '농작업 재해예방 기본수칙 안내문' 표지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사고와 농업인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내 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농작업 재해예방 기본수칙 안내문' 15종과 '농기계사고 예방 홍보영상' 3종으로 구성했다.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건강 이상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2025년 농업인의 손상 발생률은 2.8%로 나타났다. 이 중70세 이상은 3.4%로 전체보다 높았다. 특히, 넘어짐·미끄러짐이 전체 손상의 35.3%로 가장 많았다. 이는 고령 농업인이 현장에서 쉽게 보고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정보의 중요성이 크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농작업 재해예방 기본수칙 안내문(15종)'은 농기계·농작업 사고, 건강장해, 축산 사고 예방 수칙과 실제 사고 사례를 담았다. 직관적인 글과 그림을 활용해 1장으로 간략히 정리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춰 글자 크기를 키우고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풀었다.

'농기계사고 예방 홍보영상'은 현장 사망사고 비율이 높은 경운기와 트랙터를 중심으로 제작했다. 주요 사고 유형인 넘어짐·뒤집힘(전도·전복)과 야간 추돌사고 등 총 3편이다. 영상은 경사지 감속, 안전 틀(프레임) 장착, 야간 반사판 부착 등 핵심 행동 요령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실제 사고 영상도 함께 담아 안전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료 보급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전국에 보급한다. 농업인 교육과 주요 행사 현장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인안전365’, ‘농사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누리집에도 자료를 올려 두고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김경수 농업인안전과장은 “이번 자료는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관계기관과 민간 협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삶에 가까운 현장까지 안전 정보를 꼼꼼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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