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333학교' 운영…경도인지장애 당사자 건강관리 지원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5 1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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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수칙 ‘333’ 프로그램에 적용…10월 21일부터 총 9회 운영
▲ ‘부천333학교’ 홍보 이미지

부천시는 10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경도인지장애 당사자 10명을 대상으로 피어서포트(Peer Support) 양성 프로그램 ‘부천333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부천시치매안심센터, 부천대학교, 한국에자이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 온 ‘부천시 치매돌봄 리빙랩’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천333학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마친 경도인지장애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동료와 관계를 형성하며 자신의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이름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권장하는 치매 예방수칙 ‘333’에서 따왔다. 3권(즐길 것)·3금(참을 것)·3행(챙길 것) 등 9가지 생활수칙의 의미를 반영해 총 9회 과정을 ‘만나다-실천하다-나누다’의 3단계로 구성됐다.

각 단계는 3회씩 진행하며, 매회 몸 움직이기·손으로 만들기·마음 나누기 등 3가지 활동을 운영한다.

매회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체육·훌라 등 신체활동과 도예·미술·심리 활동, 건강미션 실천 확인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앞으로 ‘부천333학교’에 참여하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경도인지장애 당사자들이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피어서포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경도인지장애 당사자에게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부천333학교를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피어서포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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