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삶과 연결을 고려한 인구정책' 방향 모색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6 1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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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회복력부터 사회적 고립까지…지역 인구정책 새로운 접근 논의
▲ 조용익 부천시장이 인구 스트링월에 실을 연결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삶과 연결을 고려한 인구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2026년 부천시 인구정책 포럼’을 열고 변화하는 인구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인구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9월 시행된 ‘인구전략기본법’에 발맞춰 인구 문제를 단순한 숫자나 개별 현상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시민의 삶과 관계, 사회적 연결을 함께 고려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공무원,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와 퍼포먼스에 이어 전문가 발제와 분야별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시민들이 사전에 참여해 만든 ‘스트링월’을 주요 내빈이 함께 완성하며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인 사회적 연결의 의미를 공유했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부천 인구전략을 위한 새로운 접근: 인구 회복력’을 주제로 지역 인구정책을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을 제안했다.

이어 조성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송인주 스스로랩 대표, 김신겸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교수,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가 각각 사회문화, 1인가구, 정신건강, 사회적 고립과 회복을 중심으로 지역의 인구 현상을 살펴봤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상림 책임연구원을 좌장으로 네 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삶과 연결을 고려한 인구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1인 가구와 정신건강, 사회적 고립 등 서로 다른 인구 현상을 개별적인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시민의 삶과 관계, 사회적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향후 인구정책 수립과 관련 사업 추진에 참고할 예정이다. 특히 인구 변화가 시민의 일상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살피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제 지역 인구정책은 인구를 얼마나 늘릴 것인가를 넘어, 인구변화 속에서도 사회적 관계 등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답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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