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비골농협-해남군 화원농협, 상생 발전 맞손

사회 / 프레스뉴스 / 2025-11-11 1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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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하정필 해남군지부장, 김복철 화원농협조합장, 이상익 함평군수, 김영철 나비골농협조합장, 곽선미 함평군지부장

전남 함평군과 해남군이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농촌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11일 “함평 나비골농협과 해남 화원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역 농협이 농업과 농촌의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간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곽선미 농협 함평군지부장, 하정필 농협 해남군지부장, 김영철 나비골농협 조합장, 김복철 화원농협 조합장 등 6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우호 증진을 기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김영철 함평나비골농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 기부가 두 지역 농협의 유대와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두 농협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의 농업, 농촌의 동반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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