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3%…지난주보다 6%p 상승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5-11-07 1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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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반 만에 60%대로 회복...민주 40%·국힘 26%
▲이재명 대통령.(사진= 대통령실)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6%p 상승해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주 대비 6%p 상승했다. 지난 10월 셋째 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오르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 '의견 유보'는 8%로 집계됐다. 각각 4%p, 2%p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30%) △경제·민생(13%) △APEC 성과(7%) △전반적으로 잘한다(7%) △직무능력·유능함(4%) △서민정책·복지(4%) △추진력·실행력·속도감(3%) △주가 상승(3%)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4%) △외교(11%)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7%)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재·독단(6%)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5%)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순으로 답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0%) △국민의힘(26%) △조국혁신당·개혁신당(각 4%) △진보당(1%) △이외 정당·단체(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24%)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유지했다.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으로 조사됐다. APEC 정상회의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74%, 도움 되지 않았다는 13%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91%, 보수층에서도 50%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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