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준 “주택 가진 미성년자 2만4천명…소득양극화 심화”

경제/산업 / 이찬혁 / 2018-10-04 10:16:21
  • 카카오톡 보내기
“부동산 상속과 증여, 부의 축적 경로로 활용…개선 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슈타임)이찬혁 기자=심기준 의원이 부동산 상속과 증여를 통한 소득양극화 심화를 우려했다.

 

심기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택을 가진 미성년자가 24000여 명에 육박하며, 가운데 1000여 명은 다주택자라고 3 밝혔다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6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23991명이었다

 

가운데 4.9% 1181명은 다주택자였다. 2주택은 948, 3주택은 95, 4주택은 30명이었으며 5주택 이상도 108 있었다.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의 거주지별로 보면 경기가 50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3727), 경남(1951), 경북(1799), 전남(1631), 부산(1344), 충남(1232), 전북(1132) 순이었다

 

서울 거주 주택 소유 미성년자의 30.1% 1122명은 강남 3(서초·강남·송파) 살고 있었다

 

또한 강남 3구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 미성년자 1주택은 1017, 2주택은 65, 3주택은 6, 4주택은 1, 5주택 이상이 31명이었다

 

의원은 "2016 기준 전체 가구의 44.5% 해당하는 8624000가구가 무주택 가구인데, 부동산 상속과 증여가 주요한 부의 축적 경로가 되고 부동산 보유에 의한 소득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흙수저 울리는 부동산 계급사회를 개선해야 한다"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