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문화 / 프레스뉴스 / 2026-04-16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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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왕십리광장에서 개최, 노래·악기 연주 등 장애인들의 재능 펼치는 ‘흥반장 뽑기대회’ 로 열기 더할 예정
▲ 제46회 성동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서울 성동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왕십리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축제의 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2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구성한 ‘제46회 성동구 장애인의 날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며, 장애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 주민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먼저 기념행사는 행복나눔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4시부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14시 30분부터 부대행사로 열리는 ‘성동 흥반장 뽑기대회’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성동 흥반장 뽑기대회’는 장애인들이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다. 올해는 특별히 여러 기관과 단체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흥반장 로고송’을 함께 선보여 행사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9일 ‘우리들의 권리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당사자 11명이 연사로 나서 ▲내 삶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일상의 작은 선택과 꿈을 향한 도전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연사가 활동지원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 당사자의 이야기를 대신 전달하는 모습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구는 이번 기념행사가 장애를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각자의 속도대로 살아갈 권리를 존중받고, 누구나 당연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장애인의 권리가 실제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차별 없는 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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